[NWN내외방송] 주요뉴스입니다.

NWN내외방송 뉴스/아나운서 정애란

2018-03-02     정애란 아나운서

(내외뉴스=아나운서 정애란/제작 한승목 총괄국장) 오늘의 주요뉴스입니다.

국정농단 사태로 헌정사상 처음으로 파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검찰이 징역 30년과 벌금 1185억 원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 심리로 열린 박 전 대통령의 결심 공판에서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대통령 권한을 사유화해서 국정을 농단하고 헌법가치를 훼손했다”며 이 같이 구형했습니다.

이어 검찰은 그 결과 피고인은 헌정 사상 최초로 파면되면서 대한민국 헌정사에 지울 수 없는 오점을 남겼다고도 지적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3.1절을 맞아 서울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에서 열린 제99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한반도 평화 경제공동체를 완성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3.1운동이라는 이 거대한 뿌리는 결코 시들지 않는다”며 역사적 의의를 강조하고 독도 영유권 및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부정하는 일본의 태도를 강력 비판했습니다.

폭력 경험자들이 SNS를 통해 자신의 피해 경험을 잇따라 고발하는 현상, 이른바 미투(#metto) 운동이 계속해서 확산되고 있습니다. 배우들을 시작으로 문화계와 언론계, 정계 등 각계각층에서 일하는 많은 여성들이 자신의 피해경험을 잇따라 고발했는데요. 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미투운동에 대해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얼마 전 성황리에 폐막한 평창 동계올림픽.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및 출전선수 그리고 외국 언론들로부터 성공적인 대회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은 경기장 뿐만 아니라 손님을 처음 맞는 장소인 강릉역과 진부역, 시내, 경기장 곳곳에도 배치돼 통역을 비롯해 안내 역할을 담당해 큰 도움이 되었다는 후문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국가에서 주당 법정 근로시간을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줄이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노동자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던 대기업 직원들은 "저녁이 있는 삶을 찾을 수 있다"며 변화를 반기지만, 영세 중소기업직원들은 연장근로수당이 줄어들면서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