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맞아 자동차 정비업체 등 지도·점검 나서

2017-08-02     이만호 기자
(내외뉴스=이만호 기자) 안동시는 여름 휴가철과 혹서기를 맞아 지난 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두 달 동안 ‘자동차관리사업 및 자동차관리법 위반 차량’에 대한 전면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정비수요가 급증하는 휴가철을 맞아 잘못된 정비로 인한 자동차 소유자들의 피해를 줄이고, 건전한 자동차관리사업 문화정착을 위해 실시한다.

이번 집중 지도·점검에는 ▲무등록업체 단속 ▲정비업소의 작업범위를 초과한 자동차 정비행위 ▲중고차 매매업체의 각종 고지의무 준수여부, ▲자동차해체 재활용업(폐차업)의 운영실태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한 시는 최근 자동차 튜닝산업에 대한 규제완화 훈풍을 타고 각종 불법튜닝 차량이 양산되고 있어 경북자동차검사정비 사업조합과 함께 안전기준 위반과 불법튜닝 차량 지도·점검도 함께 실시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에서는 단속보다 자동차관리사업자와 시민들이 관련법규를 잘못알고 있는 부분 등을 적극 지도해 올바른 자동차관리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지도·점검의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