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예산 41억원, 작년 대비 약 30% 증가

'2018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본격 추진

2018-03-06     이만호 기자

(내외뉴스=이만호 기자) 구미시는 지난 5일부터 '2018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일자리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공익형, 시장형, 인력파견형 사업으로 구분된다.

공익형 사업은 공공시설 지원 및 봉사활동, 시장형 사업은 노인적합형 소규모 사업단 운영과 기업체와 매칭사업으로 추진되는 인력파견형 사업으로 구분된다.

구미시는 올해 총 4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르신 2,147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게 되며, 이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공익형 사업(12개 사업, 31억원)이 올 3월부터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참여자는 1일 3시간 이내로 월 30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하며 만근시 월 27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되고, 혹한기 혹서기에는 근무시간을 월 20시간으로 단축해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