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건강장수도시 광양 만들기에 앞장서
심뇌혈관 건강지킴이 교실 운영 등 건강한 마을 가꾸기에 노력
2017-08-02 박영길A 기자
‘동거동락 건강마을 가꾸기 사업’은 주민 스스로 자신들의 삶의 터전에서 건강생활실천과 환경개선을 통해 살기 좋고 공동체정신이 살아있는 건강장수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주민참여형 사업이다.
2015년 4개의 시범마을로 시작해 현재 14개 마을에서 참여하고 있으며, 100여 명의 건강지도자들을 양성해 시와 주민과의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시는 올해부터 ‘3세버릇 100세 간다’를 주제로 매월 심뇌혈관 건강지킴이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건강지킴이 교실에서는 건강 체조를 비롯한 건강 상식에 대한 교육을 진행해 주민들의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긍정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지난 7월 25일 시민들을 대상으로 성가롤로병원의 응급구조사를 초청해 내가 만드는 4분의 기적 실현을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서는 응급처치 이론과 방법 등 기본 교육과 함께 마네킹을 이용한 가슴압박소생술, AED(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 실습 교육도 함께 진행돼 주민들의 건강생활습관 실천과 응급상황 대처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향 건강도시팀장은 “건강한 마을로 가꾸기 위해 주민들에게 필요한 교육이 무엇인지를 끊임없이 고민해 나가겠다”며, “주민들 간의 소통과 건강지도자와의 협력을 통해 건강도시 광양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