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 후원회원 가입
광주시각장애인연합회장·두메푸드시스템 김갑주 대표이사
2017-08-02 박영길A 기자
김갑주 대표는 눈이 보이지 않는 장애를 가지고 있음에도 긍정 마인드로 모든 일에 쉼없이 도전해 스스로 행복을 찾고자 끊임없는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기업이윤의 사회환원과 소외계층의 복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했으며 지난 5월에는 ‘어둠 속의 빛을 찾아’라는 자전에세이를 출간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김갑주 두메푸드시스템 대표이사는 “장애가 있다고 하지 못하는 일은 하나도 없다. ‘할수있다’는 의지와 열정만 있으면 누구든 행복해 질수 있다”며 “정부도 이루지 못한 대학생 반값등록금을 시골의 작은 군단위에서 십시일반 참여로 일군 아름다운 기적을 보면서 미래를 위한 가장 값진 투자라는 생각에 행복감을 느꼈다. 부안군민을 위해 작은 금액이지만 보탬이 되고자 동참하게 됐다”고 후원회원 가입배경을 설명했다.
나누미근농장학재단 김종규 이사장은 “김갑주 대표의 긍정에너지를 받아 많은 기업과 정부산하 기관·단체가 솔선수범해 후원회원 제도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아무런 연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부안군 지역인재를 양성하는데 선뜻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