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최준혁 기자) 동대문구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이달 30일까지 ‘2019년 설맞이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매년 열리는 ‘설맞이 직거래장터’는 동대문구 자매결연 시·군의 우수하고 신선한 특산품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민들에게 공급하는 자리로,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동대문구청 앞 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된다.
동대문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13개 시·군이 참여해 각 지역의 특산 농수산물 150여 개 품목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한다. 동대문구 관내의 마을기업과 여성단체연합회도 동참해 20여 개 품목을 판매한다.
주요 판매 품목은 경남 남해군의 멸치와 마늘진액, 전남 나주의 배와 감말랭이, 충북 제천시의 사과와 한과, 전북 부안군의 버섯, 충남 청양군의 장아찌와 참기름 등으로 제수용은 물론 명절을 맞아 가족과 친지, 친구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물품들로 구성됐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직거래장터에 많은 주민들이 방문하셔서 신선한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구와 자매도시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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