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박용환 기자, 임동현 기자) 직장인들이 많이 모여 있는 구로 디지털 단지 내 '대륭포스트타워' 5층 사무실에서 오늘(19일) 오후 2시경 화재가 발생해 이 시각 현재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이 불로 화재발생 건물에서 일하고 있던 직장인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며, 소방차와 구급차, 경찰차 등 약 20여 대가 출동하며 극심한 교통혼잡이 벌어졌다.아직 화재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목격자들은 '펑'하는 소리와 함께 사무실 유리가 깨지고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고 증언해 휘발성이나 폭

(서울=내외방송) 마약의 원재료인 양귀비와 대마를 비밀리에 재배하다 적발된 인원이 최근 5년새 2배 이상 급증했고 특히 지방의 것으로 나타나 관계 당국의 적극적인 단속이 요구된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청 자료를 토대로 1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경찰에 적발된 양귀비․대마 밀경사범이 2,724명으로, 5년 전(1,318명)과 비료하면 106.7%(1,406명) 증가했다.이 중 고령층의 양귀비 밀경작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 60대 이상 사범은 2018년 877명에서 올해 2,393명으로

(서울=내외방송) 최근 고령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치매환자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길을 잃은 치매환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망 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아 1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치매 사전등록대상자 100명 중 2명 꼴로 실종신고가 접수되고 있다.지난해 실종신고건수는 14,527건으로 5년 전 대비 20% 가까이 상승했다.특히 치매환자의 경우 인지능력, 시공간파악 능력이 저하되면서 길을 잃거나 야산, 배수로 등에 빠지는 낙상사고 혹은 날씨변

(서울=내외방송) 최근 5년간 스미싱 피해가 꾸준히 증가해 당국의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정희용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줄받아 7일 발표한 '최근 5년간(2018~2022년) 스미싱 피해 현황'에 따르면 스미싱으로 피해를 본 사람이 ▲2018년 188명 ▲2019년 387명 ▲2020년 1,097명 ▲2021년 1,321명 ▲2022년 807명 등 5년간 총 3,800명으로 집계됐다.피해금액 역시 ▲2018년 2억 3,500만 원 ▲2019년 4억 1,900만 원 ▲2020년 11억 700만 원 ▲2021

(서울=내외방송)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가 경찰로부터 이첩한 일명 '롤스로이스 교통사고'를 보완수사한 결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도주치상) 죄 등으로 오늘(6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서울중앙지검은 마약 전담검사가 경찰 신청의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직접 참석해 적극적으로 구속의견을 개진했다. 이어 송치 직후 주거지･구치소 등의 압수수색으로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으며, CCTV 영상 및 계좌·통화내역 분석 등 종합적으로 보완수사를 실시했다.수사결과 피고인(27, 남)은 성형외과

(서울=내외방송) 신림역과 서현역 무차별 테러에 이어 오늘(4일) 오전 10시 3분 경 대전 대덕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2~3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40대 교사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해 치안에 비상이 걸렸다.연합뉴스 취재결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의식이 없는 피해자를 병원으로 옮겼고, 경찰은 현재 용의자를 추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이 용의자는 4일 이 학교 교무실로 찾아와 자신을 졸업생이라 밝히고 해당 교사를 찾았고, 수업 중이라는 말을 듣고 교실 밖에서 기다리다 화장실을 가려고 나온 교사를 찌르고 도주한

(서울=내외방송) 지난 7월 21일 신림동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오늘(3일) 오후 6시경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AK플라자 백화점에서 또다시 무차별 흉기 난동을 벌인 20대가 현장에서 체포됐다.이 사건으로 지금까지 총 13명이 피의자에 의해 다치거나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연합뉴스 취재결과 피의자 20대 A씨는 범행 전 경차를 운전해 인도로 돌진하며 4명의 부상자를 발생시켰다.이후 백화점 1~2층에서 시민들을 향해 무차별로 흉기를 휘둘러 9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몸에 자상을 입은 피해자

(서울=내외방송) 공공기관 재직 중 부패행위로 면직되거나 퇴직 후 벌금 300만원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공직자(이하 비위면직자) 중 취업제한규정을 위반한 14명이 적발됐다.현재 비위면직자의 경우 부패방지권익위법 제82조에 의거해, 취업제한기간의 기산일로부터 5년간 공공기관, 부패행위 관련 기관 및 소속 기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영리사기업체 등에 취업할 수 없다. 만약 위반시에는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이에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는 최근 5년간 발생한 비위면직자 1,525명을 대상으로 올해

(서울=내외방송) 정부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사망자가 최근 급증함에 따라 폭염상황대응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온열질환 예방체계를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이는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어제(29일) 하루 온열질환 사망자가 7명으로, 지난해 온열질환 총 사망자인 9명의 78%를 차지한데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올해 5월 20일부터 7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총 1,015명으로 이 중 사망자는 10명이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온열질환자 1,017명과는 비슷하지만, 사망자는 오히려 4명이 증가했고, 이미 지난해 총 사망자를 넘어섰다

(서울=내외방송) 기상청이 조금 전인 29일 저녁 7시 07분 59초 경 전북에서 추정규모 진도 4.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지진 발생 위치는 전북 장수군 북쪽 18km 지역으로 추정되며 위도 35.81 N, 경도 127.53 E로 파악된다.다만 기상청은 이 정보다 이동속도가 빠른 지진파(P파)만을 이용해 자동 추정한 정보로, 수동으로 분석한 정보는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한 기상청은 지진 발생 시 낙하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고, 진동이 멈춘 후 야외로 대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내외방송) 오늘(26일) 오전 서울지하철 1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 선로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하며 1호선 상·하행선과 KTX 일부 노선이 지연 운행되며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연합뉴스 취재결과 경찰과 코레일에 따르면, 오늘 오전 5시 30분 경 서울발 부산행 KTX 선로로 신원이 파악되지 않은 남성이 무단 진입하며 사고가 났고, 확인 결과 이 남성은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이 사고 수습을 위해 KTX 열차가 정차하고 지하철 1호선을 비롯한 다른 열차들이 우회 선로를 이용하는 등 정상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

(서울=내외방송) 어제(21일) 하루 동안 대만발 수상한 우편물 신고가 전국적으로 총 987건 접수돼 주의가 필요하다.연합뉴스 취재 결과 22일 경찰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대만 등에서 배송된 수상한 소포는 립밤 등 값싼 제품이 들어 있거나 아예 비어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누가 왜 어떤 목적으로 이런 소포를 한국으로 대량 발송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경찰은 관계 기관에 성분분석 결과를 의뢰했고 결과가 나오는 대로 수사 착수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다만 소포에서 아직 독극물 등 유해 물질은 발견되지 않아 당국은 테

(서울=내외방송) 지난 주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 단지 내 관리사무실 직원이 같은 아파트에서 근무 중인 70대 노인 경비원을 폭행하고, 며칠 뒤에는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여성 동료를 성추행하는 등의 사건이 발생했지만 현재까지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은 채 계속 근무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내외방송이 18일 접수한 복수의 제보와 자체 취재 결과, 이 아파트 관리사무실에 근무하는 A과장(40대)은 지난 10일 경비원 B씨(77세)가 아파트 내 주차된 차량 전면에 '주차위반 경고장'을 부착한 것을 두

(서울=내외방송) 13일부터 계속된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 및 실종자가 17일 현재 48명으로 늘어났다.연합뉴스 취재결과 오늘 새벽까지 오송 지하차도 사망자 3명의 시신을 추가로 수습해 오송 지하차도 사망자만 13명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이 현재까지 집계한 바에 의하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세종 1명 ▲충북 16명(오송 13명) ▲충남 4명 ▲경북 19명 등 총 40명으로 파악됐다.실종자는 ▲부산 1명 ▲경북 8명 등 총 9명으로 전해졌다.이 밖에도 전국 15개 시도 111개 시군구에서 6,255세대 1만

(서울=내외방송) 13일부터 시작된 폭우로 인한 인명피해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어제 잠긴 청주 오송 지하차도에서 시신 1구가 발견된데 이어, 오늘(16일) 6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해졌다.16일 발견된 시신은 전부 시내버스에 탑승했던 것으로 밝혀졌다.현재 소방당국이 잠수부를 투입해 지하차도 양방향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차량 내부에 부유물이 많아 수색 작업이 더 필요하다고 소방당국을 전했다.또한 버스를 제외하고도 10여 대 이상의 차량이 지하차도 내에 침수돼 있는 상태라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

(서울=내외방송)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5일 오전 11시 기준 전국적인 폭우로 7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으며 7명이 다쳤다고 밝혔다.연합뉴스 취재 결과 13일부터 이어진 폭우로 전국 곳곳에서 사상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충남 논산에서 산사태로 건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했고, 세종에서는 토사 매물로 1명이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 경북 영주에서 2명, 충남 청양에서도 1명이 주택 매몰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고, 충북 청주에서는 도로 사면 붕괴로 1명이 세상을 떠났다.여기에 예천과 문경 산사태 등이 발생한 경북에는 사망 12명,

(서울=내외방송) 국제 형사법공조 절차를 통해 보이스피싱으로 잃은 돈의 약 90%를 환수해 피해자에게 돌려주게 될 전망이다.법무부는 대만으로부터 지난 15일 보이스피싱 피해금 4,510만원을 국내로 환수해 피해자에게 반환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법무부에 따르면 올해 71세인 피해자는 지난 2019년 보이스피싱 범죄에 속아 평생 모은 예금의 절반 가량인 5,000만 원을 송금한 사건을 당했다.이에 법무부는 이 현금을 가로챈 대만인이 사건 발생 다음 날 출국해 대만 공항에서 체포된 사실을 확인하고, 이 중 남은 4,510만원의 반환

(서울=내외방송) 강원도 홍천에서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하며 수학여행 중인 중학교 학생과 교사 등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 취재결과, 오늘(16일) 오후 1시 26분경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성산리 국도 44번 서울 방향 동홍청 나들목(IC) 입구에서 7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던 것으로 파악됐다.이날 사고는 승용차와 이를 뒤따르던 화물차 3대를 비롯해 수학여행을 하는 서울 모 중학교 소속 학생과 교사 등이 탑승한 관광버스 3대 등 7중 추돌사고가 일어났다.이 사고로 현재까지 중상자는 3명, 경상자는 79명에 이르는

(서울=내외방송) 의약품 도매상이 관리 약사를 채용해 의약품의 입출고 및 유효기간 등 품질관리의 도매업무를 총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어긴 의약품 도매상들이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에 의해 적발됐다.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4월 12일부터 5월 12일까지 도내 의약품 도매상 55개소를 단속한 결과 약사법을 위반한 7곳(9건)을 적발했다고 오늘(12일) 밝혔다.위반 내용을 살펴보면 ▲약사면허 대여 및 차용 행위(4건) ▲의약품 보관 전용 냉장고에 식품 혼합 보관(2건) ▲의약품 운반 차량 표지판 미부착 상태로 의약품 운반(

(서울=내외방송) 경찰청이 지난 4월 13일부터 5월 31일까지 음주운전 및 어린이보호구역 법규위반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음주운전은 총 18,047건, 어린이보호구역 법규위반은 7,082건을 적발했다고 오늘(12일) 밝혔다.경찰청은 이번 단속으로 음주운전 관련 ▲사고 32.1% ▲사망 69.0% ▲부상 36.1%가 감소했다고 파악했다.또한 야간 음주단속 적발은 14.3% 감소했지만 주간 음주단속은 31.1% 증가했다고 전해, 주간 음주운전 예방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할 전망이다.이번 경찰의 특별단속은 지난 4월 대전 어린이보호구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