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유력 용의자 40대 유튜버 체포해 구속영장 청구
(내외방송=박인숙 기자)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투표소 불법 카메라 의심장비 긴급 점검 결과, 오늘(29일) 오후 6시 기준 7개 시도 총 26곳에서 발견돼, 이들 장비를 설치한 것으로 의심되는 40대 유튜버를 경찰이 체포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불법카메라 의심 장비가 발견된 지자체는 ▲인천 (9곳) ▲경남 (6곳) ▲경기 (4곳) ▲대구 (3곳) ▲서울 (2곳) ▲부산 (1곳) ▲울산(1곳) 순이다.
이들 26곳 모두 체포된 유튜버가 설치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경찰은 이 유튜버를 상대로 설치 경위와 다른 지역에도 설치했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현재 이 유튜버는 인천과 경남 등에 자신이 카메라를 설치한 것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사전투표와 관련한 부정선거 감시를 위해 설치했다고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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