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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폴란드와 벨라루스 국경에서 벌어진 난민 월경사태로 인해 벨라루스의 루카센코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각) 러시아에 “벨라루스 남부와 서부에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미사일을 배치해달라”는 요청을 하는 등 금방이라도 전쟁을 일으킬 태도를 보이면서 동유럽이 혼란의 소용돌이에 빠져들고 있다. 이 지역에는 현재 최대 5천여명의 난민이 몰려들면서 러시아의 사주로 벨라루스가 이 난민들을 폴란드 국경으로 밀어내고 있다는 서방의 언론보도가 나오자 러시아는 “말도 안 되는 억측”이라고 맞받아쳤다.이번 사건은 지난 8일 벨라루스에 체류해오던 중동지역 출신난민 수천명이 폴란드 국경을 넘으려 하자 국경 지역에 군병력과 장비 등을 증강 배치해 난민들의 폴란드 진입을 막기 위한 벨라루스의 의도된 장난인 것으로 보인다. 폴란드는 난민의 진입을 막기 위해 1만 5천명의 군인과 탱크, 방공무기 등을 국경에 증강 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자 루카센코 대통령은 “난민 사태에 대한 폴란드측의 대응이 과도한 것이며 벨라루스 안보에 위협을 가하는 도발적 행동”이라고 주장하며 군사적 대응에 나섰다.

기획특집 | 서효원 기자 | 2021-11-2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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