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정지원 아나운서/ 편집 심해중 PD)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1. (국제)기후 변화가 와인에 미친 영향

기후 변화로 지난해 전 세계 와인 생산량이 62년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

프랑스의 AFP통신에 따르면, 국제 포도 및 와인 기구는 지난해 전 세계 와인 생산량이 가뭄과 폭염, 홍수 등으로 인해 전년보다 10% 감소한 2억 3천 7백만 헥토리터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1961년 생산량인 2억 1천 4백만 헥토리터 이후 최소 기록입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호주가 생산량 하락 폭이 26%로 가장 컸고, 이탈리아 23%, 스페인 20%, 칠레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이 10%로 뒤를 이었습니다.

존 바커 국장은 "세계 주요 와인 생산 지역에서 발생한 가뭄과 극심한 더위, 화재와 홍수, 폭우 등 곰팡이를 일으키는 습한 날씨 조건 사이에 명확한 연관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2. (경제)다음달은 맥도날드...가격 올리는 버거 업계

패스트푸드 체인점 맥도날드가 다음달 2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6개월 만에 인상합니다.

맥도날드는 "전체의 22%에 해당하는 16개 메뉴 가격을 평균 2.8% 올린다"며 "제반 비용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한다" 오늘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불고기 버거는 3백 원, 에그 불고기 버거는 4백 원 오르고, 햄버거와 치즈버거 , 더블 치즈버거와 트리플 치즈버거는 1백원씩 오릅니다.

빅맥과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단품 가격과 어린이 메뉴 '해피밀', 맥카페 메뉴 가격은 이전과 동일하게 유지됩니다.

한편, 파파이스와 굽네, 노브랜드 버거 등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도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간추린 뉴스]

 

이어서 간추린 뉴스입니다.

 

1.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 상향 가능성 높아"...부채 주의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기존 2.1% 대비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인공지능에 대한 글로벌 투자와 가계의 제품 소비를 늘리면 수출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면서도 "국가 부채비율이 높아지는 것은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2. 초등 1·2학년 체육 교과 신설에...조희연 "논의 필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정부의 초등학교 1, 2학년 체육 교과 신설 등 교육과정 개편 추진에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 교육감은 오늘 입장문을 통해 "목적이 옳고 타당하더라도 절차적 합리성을 지니지 못한다면 따르기 어렵다"며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3. 주말, 한여름 더위 찾아온다...최고 30도

이번 주말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25도를 넘어 무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과 대전은 29도까지 안동과 대구는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4. BTS RM, 5월 신곡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 발표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이 다음달 두 번째 솔로 앨범을 발표합니다.

오늘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RM은 5월 24일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을 공개합니다.

 

빠른 뉴스, 행복을 주는 내외방송 정지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