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장 국가유산을 문화 콘텐츠로 개발한다
우리고장 국가유산을 문화 콘텐츠로 개발한다
  • 임동현 기자
  • 승인 2024.04.1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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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개항장 야행 등 10건 대표사업 3년간 지원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대표사업에 선정된 인천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사진=문화재청)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대표사업에 선정된 인천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사진=문화재청)

(내외방송=임동현 기자) 문화재청이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중에서 내년부터 3년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대표사업 10건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표 사업들은 2027년까지 사업운영 및 홍보활동 등에서 문화재청의 지속적인 지원을 받게 되며, '대표 사업'임을 표시하는 국가유산 유유자적 플러스 로고도 활용할 수 있다.

문화재청은 지난 2008년부터 전국에 소재한 국가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이를 톧로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지자체 공모를 통해'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지원해 왔으며, 이 중 뛰어난 성과를 나타낸 사업의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대표 사업'으로 선정해 3년간 운영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대표 사업 10건은 ▲생생국가유산 사업 3건 ▲야간에 즐기는 '문화유산 야행' 사업 2건 ▲지역의 향교와 서원을 활용하는 '살아숨쉬는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 사업 3건 ▲산사를 활용한 '전통산사 문화유산 활용' 사업 2건이다.

지역에 소재한 국가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해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이 되도록 지원하는 '생생국가유산' 사업에서는 ▲원주 매지농악과 생기복덕 생생문화유산 마을 만들기(강원 원주시) ▲섬진강 도깨비마을(전남 곡성군) ▲정자따라 물길따라 국가유산 기행(경남 거창군)이 선정됐다.

향교·서원을 생기 넘치는 문화공간이자 청소년 인성 함양 공간으로 조성하는 ‘살아숨쉬는 향교·서원’ 사업에서는 ▲달의 정원, 월봉서원(광주 광산구) ▲연기향교, 사람과 문화를 잇다(세종특별자치시) ▲신항서원 휴식시대(충북 청주시) 등 3건이다.

밤에 즐기는 ‘문화유산 야행’ 사업에서는 ▲인천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인천 중구) ▲강릉 문화유산 야행(강원 강릉시) 사업이 뽑혔다.

지역에 있는 ‘전통산사 문화유산 활용’ 사업으로는 ▲칠불암 5감 힐링체험(경북 경주시) ▲보멍 들으멍, 마음에 새기다(제주 서귀포) 등이다.

차기 대표 사업 선정은 3년 후인 2027년에 실시할 예정이며, 이번에 선정된 10건의 대표사업은 3년간의 운영 평가를 토대로 차기 대표 사업 선정 시 유지될 수도 있고, 탈락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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