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반도체 호조세 여파로 3.1% 증가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관세청이 오늘(15일) 발표한 올해 3월 월간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전년동월 대비 수출은 3.1% 증가한 566억 달러, 수입은 12.3% 감소한 523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43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10개월 연속 흑자세를 이어갔다.
3월 수출은 반도체 등 주요품목의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6개월 연속 증가했다. 수출품목 중 ▲반도체(전년동월 대비 34.5%↑) ▲석유제품(3.3%↑) ▲선박(107.2%↑) ▲가전제품(14.3%↑) 등은 증가한 반면, ▲승용차(5.7%↓) ▲무선통신기기(2.6%↓) 등은 감소했다.
주요 수출대상국 중에는 ▲미국(전년동월 대비 11.6%↑) ▲중국(0.4%↑) ▲베트남(4.4%↑) ▲대만(20.0%↑) ▲싱가포르(16.8%↑) 등에서 증가했고, ▲유럽연합(6.7%↓) ▲일본(12.0%↓) 중동(15.2%↓) 등은 감소했다.
주요 수입품 중에서 ▲석유제품(전년동월 대비 13.1%↑) ▲메모리 반도체(39.2%↑) ▲가전제품(2.5%↑) 등은 증가했고, ▲원유(12.8%↓) ▲기계류(6.5%↓) ▲의류(9.2%↓) 등은 감소했다.
주요 수입국 중 ▲싱가포르(전년동월 대비 5.9%↑) ▲캐나다(0.2%↑) 등은 증가했고, ▲중국(13.6%↓) ▲중동(10.0%↓) ▲미국(10.5%↓) ▲유럽연합(4.8%↓) ▲일본(2.1%↓) 등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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