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자 모두 의식 없어 생존 미지수...남은 6명 정밀 수색 중
(내외방송=박인숙 기자) 오늘 오전 6시 43분경 욕지도 남방 약 37해리 해상에서 근해연승어선 '제2해신호'가 전복된 상태로 발견돼 해경이 구조에 나선 가운데, 현재까지 3명이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3명 모두 의식이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어선은 20톤급 어선으로 선장과 한국인 선원 1명, 인도네시아 선원 7명 등 총 9명이 승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의식 없이 구조된 3명의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또한 나머지 실종자들을 찾기 위해 사고 해역을 집중 수색하고 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도 이 사고와 관련해, ▲경상남도 ▲통영시 ▲전라남도 ▲여수시 ▲해양경찰청 ▲해군 등 관계기관에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생존자 구조에 총력을 다하고, 구조과정에서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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