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공조로 국내 마약 밀수 미수에 그쳐
캄보디아 공조로 국내 마약 밀수 미수에 그쳐
  • 정지원 기자
  • 승인 2024.03.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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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행 여행자 검사 강화 효과로 파악돼 출입국 심사 더욱 강화될 듯
기사와는 관련 없음(이미지=픽사베이)
기사와는 관련 없음(이미지=픽사베이)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관세청이 캄보디아 관세총국과의 공조로 지난 3일 마약 운반책 2명이 국내로 밀수하려던 마약 2kg의 반입을 캄보디아 현지에서 사전에 차단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마약밀수 단속 국제공조의 성과로, 현지에서 우리나라행 여행자·화물을 대상으로 검사를 강화한 결과다.

관세청은 캄보디아발 마약밀수가 올해 1~2월 두 달 동안에만 작년 한 해 적발 규모를 넘어서자, 지난 2월 23일 양국 관세당국간 실무협력에 이어 2월 29일 찌릉 보톰랑세이(H.E. CHRING Botumrangsay) 주한 캄보디아 대사와의 고위급 면담을 통해 캄보디아발 마약밀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우리나라행 우범여행자에 대한 검사강화 등을 요청했다.

이어 3월 3일 캄보디아 관세당국은 현지 프놈펜 공항에서 한국으로 마약 2kg을 밀수하려던 한국인 2명을 체포했다.

보톰랑세이 대사는 "이번 마약 적발은 한국측의 요청으로 캄보디아 세관이 실시한 한국행 여행자 검사강화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서 양국간 모범적인 마약밀수 단속협력 사례"라며, "향후 양국간 마약단속 공조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료=관세청)
(자료=관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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