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정병기 기자)통영시는 여름방학 상담프로그램 일환으로 통영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교육실에서 청소년 학습전략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학습전략 프로젝트는 학습심리검사, 학습전략특강, 개별해석상담의 3단계로 구성돼 학습심리검사(U&I학습유형검사) 결과를 토대로 현재 학습행동 및 학습 성격유형을 파악해 학습전략특강을 통해 성격유형별 학습지도방법을 배우고 자녀가 가지고 있는 심리적인 문제를 개별해석상담으로 풀어가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학습프로젝트에는 40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8일까지 매주 화요일 학습심리검사를 실시했으며 8월 10일 진행된 학습전략특강에는 30명의 청소년 및 학부모가 참석했다.

특히 이번 학습프로젝트는 ‘객관적인 심리검사를 통한 자녀이해’ 부분에서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참석한 한 학부모는 “걱정하던 자녀의 성향에 대해서 학습전략 프로젝트를 참여함으로써 해소가 됐으며, 자녀에 대한 기대와 확신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심명란 여성가족과장은 “학습심리검사 및 학습전략특강뿐만 아니라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개별해석상담을 통해 성적과 진로로 인해 고민하는 청소년과 학부모에게 최적의 학습방법을 제공해 학습에 대한 자신감과 진로방향을 설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