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와 ‘드림’이 만드는 아름다운 선율
‘천사’와 ‘드림’이 만드는 아름다운 선율
  • 이만호 기자
  • 승인 2017.08.2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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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전남 아동 오케스트라 음악캠프 참가, 합동 공연 위해 구슬땀
▲ 경북 천사오케스트라의 공연
(내외뉴스=이만호 기자) 경북과 전남의 아동 오케스트라단원이 합동 연주를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경상북도는 오는 26∼28일까지 경주 The-K 호텔에서 경북 천사오케스트라와 전남 드림오케스트라단원 등 90명이 참석하는 ‘영호남 하이파이브 음악캠프’를 개최한다.

2016년 창단한 천사오케스트라와 2010년 창단한 드림오케스트라는 양 도가 추진한 취약계층 아동 문화예술 지원사업의 결과물이다.

지역아동센터와 아동양육시설 아동들로 구성됐다.

이번 음악캠프는 경북과 전남이 나눔 문화 확산과 지역 간 소통 강화를 위해 2015년부터 추진해 온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됐다.

영호남 아동들의 협동심과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고, 동서화합의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양 도의 아동 오케스트라단이 만나는 것은 창단 후 처음이다.

‘천사-드림 합동 오케스트라단’은 이번 캠프를 거쳐 오는 9월 9일 전라남도 해남과 진도에서 열리는 ‘명량대첩축제’ 축하공연을 통해 대중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오케스트라단의 각오도 남다르다. 캠프 후 ‘명량대첩축제’ 축하공연까지 합동 연주 기회가 없기 때문에 이번 캠프에서 최대한 호흡을 맞춰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천사-드림 합동 오케스트라단’은 3일간 Let it go, Mamma Mia, 마술피리, 투우사의 노래, 내 나이가 어때서 등 팝과 클래식, 트로트 등 12곡을 집중 연습한다.

이와 함께 단원들의 친목도모를 위한 레크리에이션과 문화탐방, 물놀이 등도 진행된다.

이원경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처음 ‘도레미’도 칠 줄 모르던 아동들이 오케스트라 곡을 연주를 하는 모습을 보면 큰 감동을 준다”며 “동서화합과 나눔 문화의 상징인 ‘천사-드림 합동 오케스트라단’이 보다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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