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박영길A 기자)군산시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7일 시민 200여명을 초청해 청소년수련관 앞 월명공원에서 ‘2017년 자기혈관숫자알기 레드써클 걷기 합동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군산시민의 심뇌혈관 질환에 대한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페인에서는 건강생활 실천을 통해 행동변화를 유도하고 자기혈관 숫자알기 프로그램의 진행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과 9대 생활수칙과 함께 심뇌혈관 질환은 예방 가능한 질환임을 중점 홍보하며 걷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건강체험 부스를 설치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알려주는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써클 존 ▲뇌졸중의 응급증상 및 올바른 대처법 OX퀴즈 존 ▲만성질환자 구강관리 체험실습 및 하지근력 강화운동 건강체험 존 ▲건강생활실천(금연, 절주, 영양 등) 서약 및 패널 전시 등 다양한 내용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체험토록 했으며,

각 부스 체험 후에는 행사 참여자가 한자리에 모여 건강 체조와 스트레칭 후 보건소 걷기지도자와 함께 월명공원을 걸으며 운동 전·후의 혈압·혈당 수치변화와 건강한 생활습관을 통해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전형태 보건소장은 “현대인은 스트레스와 운동 부족 등으로 각종 질병에 노출돼 있다”며, “그중에서도 고혈압, 당뇨병 질환은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질병으로 철저한 예방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번 캠페인뿐 아니라 앞으로도 심뇌혈관 질환의 심각성을 알리고 자기혈관 숫자알기의 중요성과 예방수칙들을 널리 홍보해 시민들의 심뇌혈관 질환예방과 합병증을 감소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