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실천지도자 영남권 제2차 연수회' 개최…"한반도 통일에 힘 모아야 될 것"
'통일실천지도자 영남권 제2차 연수회' 개최…"한반도 통일에 힘 모아야 될 것"
  • 진승백 기자
  • 승인 2019.10.2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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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3일 '2019 하반기 영남권 통일실천지도자 연수'가 개최됐다. (사진=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제공)
▲ 지난 23일 '2019 하반기 영남권 통일실천지도자 연수'가 개최됐다. (사진=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제공)

(내외방송=진승백 기자) 지난 23일 오전 10시 30분 부산 연산동 해암뷔페 9층 강당에서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중앙본부가 주최하고 동 조직 부산·대구본부가 주관하는 3.1 운동 100주년 기념 '2019 통일실천지도자 영남권 제2차 연수회'가 대구경북의 통일실천지도자 45명을 포함해 약 220여명의 청중과 함께 개최됐다.

▲ 대한민국재향경우회수석부회장 김용인. (사진=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제공)
▲ 대한민국재향경우회수석부회장 김용인. (사진=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제공)

본 연수회를 주최한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중앙본부의 서인택 공동상임의장은 대한민국 재향경우회 김용인 수석부회장과 탈북자 강명도 교수를 대동해 참석했다.

▲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김대수 부산공동상임 대표. (사진=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제공)
▲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김대수 부산공동상임 대표. (사진=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제공)

이날 김대수 부산공동상임대표는 공동주관자인 신경호 대구상임대표와 함께 참석자를 환영하는 인사로 연수를 개회했고, 내빈 소개 시 부산경우회 김사권 회장을 비롯한 각지 부회장 12명을 일일히 소개하며 참석에 감사를 표했다.

▲ 안경률 전 한나라당 사무총장. (사진=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제공)
▲ 안경률 전 한나라당 사무총장. (사진=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제공)

안경률 전 한나라당 사무총장은 진심 어린 한반도 통일기원 축사를 했으며, 재향경우회 김용인 수석부회장은 열정적인 격려사를 전했다.

▲ 강명도 교수. (사진=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제공)
▲ 강명도 교수. (사진=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제공)

특히 제1 강사로 등단한 강명도 교수는 북한의 사정에 누구보다 밝은 모습의 탈북자들이 바라보는 현실과 미래 예측이 현재 남북한 정책 수반에 반영되고 있지 않는 점을 지적하며 아쉬움을 토로했고, 북한 정부를 돕는 정책이 아니라 북한 주민을 돕는 정책이 절실하다는 것을 강조하며 민간단체가 힘을 모아줄 것을 호소했다.

▲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중앙상임의장 서인택 회장. (사진=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제공)
▲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중앙상임의장 서인택 회장. (사진=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제공)

또한 제2 강사로 등단한 서인택 상임의장은 평소 안보강연이나 국제정세의 특강에서 듣기 어려운 한미 관계의 근대사를 조목조목 열거했다. 서 상임의장은 "미국의 아시아권 정책에서 일본으로 하여금 한반도를 식민지화할 계기를 주어 한일 합방으로 나라를 잃었고, 6.25 동란 또한 에치슨라인의 발표가 북한에 계기를 주어 참화의 잿더미가 된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젊은 병사 4만명이 미국과 16개국의 유엔군 덕분에 공산화 문턱에서 살아남았음을 상기시켰다.

이어 "대한민국에 미국은 혈맹 중의 혈맹이며, 그들의 정책에 우리는 존망이 좌우될 수 있는 뼈아픈 과거를 역사적 교훈으로 삼아 이제는 미국의 아시아 정책 수립에 우리가 영향을 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최근 본 조직의 설립자 문현진 세계의장이 쓴 책 <코리안드림>이 2018년도 미국방성 필독도서로 선정된 사실과 애드윈 퓔러 박사를 필두로 백악관까지 한반도 정책이 반영되도록 전달됐다"면서 "기필코 한반도 통일을 현실로 함께 성취하자"고 열정적으로 강연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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