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무용·댄스스포츠·악기연주...문화‧예술적 교류
(내외방송=석정순 기자) 서울시 경로당 및 노인대학 어르신 32개 팀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어르신 예술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6일 오전 10시 중구 구민회관에서 경로당 및 노인대학 어르신 32개 팀이 댄스스포츠, 악기연주, 전통무용 등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산하며 문화‧예술적 교류를 통한 소통과 우의를 다지는 ‘서울어르신 예술경연대회’가 열린다.
특히, 이번 대회 예술부문에서는 어르신의 서화작품 30점을 전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아울러 어르신들에게 친근한 대중가수 송자 씨를 초청해 즐거운 분위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치 있는 입담으로 사회를 맡은 가수 박인범 씨의 노래 및 트럼펫연주도 흥겨운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어르신예술제가 고령사회 어르신들의 활기찬 신노년 문화예술 창조의 촉매제가 되기를 바라는 동시에 건강하고 활력 있는 노후 문화 확산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강병호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서울어르신 예술경연대회는 신노년 문화 활성화를 위한 축제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과 취미, 여가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의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여가문화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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