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희귀암센터 강현귀 교수, 대한근골격종양학회 회장 취임
국립암센터 희귀암센터 강현귀 교수, 대한근골격종양학회 회장 취임
  • 김승섭 기자
  • 승인 2022.12.1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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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내 필수의료 영역 강조, 다양한 분야 전문의들과 교류 확대
국립암센터 희귀암센터장 강현귀 교수.(사진=국립암센터)
국립암센터 희귀암센터장 강현귀 교수.(사진=국립암센터)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국립암센터(이하 암센터) 희귀암센터 강현귀 교수(정형외과)가 대한근골격종양학회 회장에 취임한다. 임기는 오는 2023년 1월부터 1년이다. 

14일 암센터에 따르면 지난 1990년에 창립돼 33주년을 맞이한 대한근골격종양학회는 신체 전체에 걸친 골관절 연부조직들의 종양을 진료·연구하는 학회로서 정형외과에서 가장 전문성이 필요한 분과다.

암센터 희귀암센터장을 맡고 있는 강현귀 신임 회장은 근골격 종양 분야의 권위자로 골전이암 최소침습 수술법의 개발로 말기암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왔다. 

또한, 3D 프린팅 환자 맞춤형 골재건 수술을 선도해 골종양 환자들뿐만 아니라 외상 후 난치성 골절 후유증 환자들에게도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강 신임 회장은 "고난도·고위험 질환인 근골격종양을 수술하는 전문의 지원자가 거의 없어 수술을 할 수 있는 병원이 전국에 몇 군데 되지 않아 앞으로 진료공백이 우려된다"면서 "정형외과 중에서 근골격종양 분야는 필수의료에 해당함을 적극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말했다.

이어 강 회장은 "근골격종양 중 대표적인 육종암은 발생빈도가 낮은 희귀암이면서 세부 종류도 다양해 그 진단과 치료가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여러 과전문의들과의 다학제적 진료가 중요하다"며 "따라서 단지 정형외과만의 학회가 아닌 다양한 분야의 전문의들과 학술 교류하는 대한근골격종양학회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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