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33%는 1인 가구...출산율은 절반↓
(내외방송=정지원 아나운서/ 편집 최성열 PD)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주요 뉴스]
1. 최대 '660대 1', 의대 수시모집 왜 몰렸나
얼마 전 마감한 내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에서 일부 의대에서 수백대 1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종로학원 등이 의대 10곳의 수시 경쟁률을 취합한 결과, 인하대 의예과 논술전형이 660대 1을, 성균관대 논술우수자전형은 631대 1입니다.
2. 한국인 33%는 1인 가구...출산율은 절반↓
국내 1인 가구가 2021년 기준 33%로 역대 최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인 가구는 716만 6000여 가구며 합계출산율은 0.81명으로 30년 전보다 절반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3. '단식 19일' 이재명, 건강 악화해 병원 이송
단식 19일째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 오전 건강이 악화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민주당에 따르면 혈당 저하와 탈수 증상 등으로 정신이 혼미한 상황이었으며 서울 여의도성모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4. "푸틴-김정은 밀착, 시진핑 곤경 빠질 것"
북한과 러시아가 밀착 행보를 보이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곤경에 빠질 수 있다는 외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의 뉴욕타임스는 시 주석이 북러 정상 간 '브로맨스'는 환영할 만한 전개가 아니라고 지적했으며 우크라이나 전쟁과 북한 핵 협상 등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감소할 수 있다고 최근 전망했습니다.
5. '대가야 역사'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경남 합천군의 가야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며 대가야의 역사적 가치를 입증했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16번째 세계유산 등재에 성공했으며 경남은 앞으로 세계 유산적 가치 보존과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내외방송]
1. (사회)최대 '660대 1', 의대 수시모집 왜 몰렸나
내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의과대학 경쟁률이 최대 660대 1을 넘었습니다.
최근 종로학원 등이 발표한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주요 10개 대학 의대 평균 경쟁률은 약 46대 1로 지난해보다 높아졌습니다.
전형별로 살펴보면 인하대 의예과 논술 전형은 8명을 모집하는데 50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려 660대 1의 경쟁률이, 성균관대 논술우수자 전형은 631대 1이었습니다.
반면, 내년부터 신설되는 주요 7개 대학의 반도체·첨단학과 수시 경쟁률은 16대 1로 집계돼 의학과 약학 계열을 제외한 자연계 학과보다 낮았습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고3 학생 수가 감소했지만, 주요 상위권 의대 선호 현상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면서 "N수생의 상당수가 논술전형 등에 지원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2. (경제)한국인 33%는 1인 가구...출산율은 절반↓
우리나라의 1인 가구 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반면, 합계출산율은 30년 전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자료를 살펴보면 2021년 기준 1인 가구는 716만 6000여 가구로 전체 가구의 33.4%입니다.
2000년 225만 가구에 불과하던 1인 가구가 20년 사이 약 3배 늘어난 겁니다.
반면, 출산율은 더 떨어졌습니다.
한 여성이 가임기간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이 0.81명으로 30년 전과 비교했을 때 절반 이하까지 줄었습니다.
합계출산율은 서울이 0.63명으로 가장 낮고, 세종이 1.28명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빠른 뉴스 행복을 주는 내외방송 정지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