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방동지역사회보장협, 슈케어와 사회공헌 파트너십 협약
(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 기자)충주시 봉방동의 저소득 가정이 저렴한 비용에 신발 세탁을 할 수 있게 됐다.봉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신발 케어 지원업체 슈케어와 27일 봉방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따봉(따뜻한 봉방동) 신발 케어 바우처’ 사업을 위한 사회공헌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따.
‘따봉 신발 케어 바우처’는 지역 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자녀가 있는 가구, 한부모가족, 통합사례관리가구에서 본인부담금 1000원으로 신발 세탁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신발 관련 용품 구입시 판매가의 30%도 할인해 주는 사회공헌사업으로 관내 90가구가 대상이다.
신발 세탁에 드는 나머지 비용은 협의체와 슈케어가 공동부담하게 된다.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의체는 가구당 2장의 맨버십회원카드를 발급할 계획이다.
봉방동은 이번 사업이 저소득층의 위생 증진에 많은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신발 세탁을 통해 무분별한 소비를 줄이고 자원의 재활용 등 환경보호 측면에서도 공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의체 이미애 위원장은 “신발 케어 바우처는 충주에서 우리 동이 처음으로 실시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행복한 봉방동을 만들기 위해 지역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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