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산업문화철도, 해당 5개 시·군 조기 착공 위해 맞손
충청산업문화철도, 해당 5개 시·군 조기 착공 위해 맞손
  • 디지털 뉴스부 기자
  • 승인 2017.07.2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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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포함
▲ 청양군
(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 기자)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선) 조기착공을 위해 청양·부여·세종·공주·보령 5개 시·군이 손을 잡았다.

이석화 청양군수, 이용우 부여군수,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오시덕 공주시장, 김동일 보령시장은 27일 부여군청 한 자리에 모여 행정협의회를 발족, 충청산업문화철도 조기 착공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개최된 행정협의회에서는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을 회장으로 선출하고 행정협의회 규약 승인의 건 등 4개 안건을 처리해 향후 충청산업문화철도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충청산업문화철도는 총 연장이 89.2km로 보령, 부여, 청양, 공주, 세종, 조치원을 연결한다. 이 같은 내용으로 지난해 6월 국토교통부는 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을 확정 고시했고, 올 3월에는 대선후보 공약에도 포함됐으며 마침내 지난 19일 새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포함됐다.

충청산업문화철도는 그동안 철도사업이 산업화와 수도권 집중 정책에 의한 종적인 시스템인 것과 다르게 국토 동서 횡축을 연결하며 인간 중심 경제를 모토로 하는 현 정부 국토 균형발전정책과도 맥을 같이한다. 또한 기존의 충북선, 태백선과 이어져 동서횡단이 용이하고 경부선, 호남선과도 연결된다.

청양군을 비롯한 5개 시·군은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험 앞에서 충청산업문화철도 추진은 산업과 문화를 융합하고 인구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의 물꼬를 트는 핵심 사업이란 공통된 의견이다.

이석화 청양군수는 “행정협의회를 통해 중앙부처와 국회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 충청산업문화철도가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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