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유도회 경주시지부 선도동지회에서는 매년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도 방학기간을 이용해 김동해 시의회 문화행정위원장 주관으로 ‘한문으로 배우는 청소년 충·효·예, 청소년이 알아야 할 예절, 사자소학, 천자문’ 등을 주제로 3주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하계 청소년 인성교육 현장학습 개강식에서는 신무하 성균관유도회 경주시지부 부회장을 비롯해 김일곤 통장협의회장, 서명복 청년회장, 임옥순 새마을부녀회장, 이재경 경주초등학교장 등 30여 명의 내빈과 학생, 학부모들의 참여로 성황을 이뤘다.
김동해 문화행정위원장은 “학교 교육에서 소홀하기 쉬운 전통윤리와 생활예절 등 다양한 인성교육을 통해, 바람직한 배움의 길을 터득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원태 선도동장은 “전통윤리와 예의범절이 사라지며 가치관이 혼란한 시점에서 이번 청소년 인성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한 단계 성숙해진 인간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미래에 우리나라의 큰 기둥이 돼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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