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는 지난 2일 보건소 2층 보건교육장에서 지역아동센터 4개소 100여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법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여름방학을 맞아 식중독, 바이러스질환, 세균성질환 등 집단 발생률이 높은 각종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올바른 손씻기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보건소공중보건의가 강사로 나서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손 씻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올바르게 손씻는 요령과 수인성 감염병, 식중독 예방 등을 위한 개인위생 수칙을 소개했다.
또 형광 로션과 손세정 검사기를 활용한 체험으로 아이들에게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자신의 손씻는 습관과 올바른 손씻기 요령 이해에 도움을 줬다.
보건소는 이날 아동 대상 감염병 예방교육을 비롯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을회관에서도 연말까지 감염병예방 교육·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손씻기 교육을 비롯해 유행성 눈병, 진드기에 의한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 증후군(SFTS)’ 등 각종 감염성 질병의 감염증상과 예방 수칙 등을 안내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바른 손씻기 문화를 정착시켜 각종 감염성 질병의 위험으로부터 군민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신종 감염병과 여름철 유행 전염병 등으로부터 감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개인위생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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