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쇼와 자선공연의 접목, 출산 장려와 가족의 소중함 알린다
패션쇼와 자선공연의 접목, 출산 장려와 가족의 소중함 알린다
  • 박인숙 기자
  • 승인 2024.04.2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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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출산장려 코리아 & 아젤리아 패션쇼', 29일 개최
지난 2월 29일 열린 제1회 출산장려 코리아 & 아젤리아 패션쇼.(사진=임은주 디자이너)
지난 2월 29일 열린 제1회 출산장려 코리아 & 아젤리아 패션쇼.(사진=임은주 디자이너)

(내외방송=박인숙 기자) 고질적인 저출산 문제로 인구 절벽인 대한민국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출산장려와 가족의 소중함을 문화를 통해 전파하기 위한 '제3회 출산장려 코리아 & 아젤리아 패션쇼'가 오는 29일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까지 서울 용산구 구립용산노인전문요양원에서 진행된다.

이 행사는 국내 최초로 패션쇼와 자선공연을 접목한 형식으로 치루어지는 행사로 임은주 디자이너가 총감독을 맡아 그간 활동이 전무했던 시니어 모델들을 파격적으로 무대에 세우며, 시니어 모델들을 하나의 문화 트렌드로 전면에 부각된 계기를 만들고 있다.

행사를 기획하고 총감독한 임은주 디자이너. (사진=임은주 디자이너)
행사를 기획하고 총감독한 임은주 디자이너. (사진=임은주 디자이너)

이 행사는 임은주 디자이너가 자신만의 브랜드인 '아젤리아드레스'로 패션쇼를 열고자 했던 소박한 기획에서 시작됐다. 이후 코로나로 문화예술인들이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점을 안타까워한 임 디자이너는 재능기부 형식으로 모델들과 성악가, 가수 등 문화예술인과 힘을 합해 패션쇼와 자선공연을 접목한 형식의 행사를 만들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지난 2월 29일 제1회 공연에 이어 지난 10일 2회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출산장려 코리아 & 아젤리아 패션쇼'를 통해 임 디자이너는 다소 접하기 어려운 우리 패션의 매력을 알리는 동시에 성악과 트로트 등 나눔공연을 진행하며, 우리나라의 고질적 저출산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 가족의 소중함을 알리고 있다.

특히 3회 행사는 기존의 호텔이나 공연장에서 관객을 초청하는 형식이 아닌 치매와 중증질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펼칠 계획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노성민과 이선율이 사회를 맡고, ▲김영득(가곡) ▲K잭슨(댄스 트로트) ▲안승배(댄스 트로트) ▲전가희(무궁화한복 솔로 고전무용) ▲노경희(가요) ▲정인걸(가요) ▲김은주(성악)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용산구와 내외방송, (사)세계태권도평화연맹, 사가정임마누엘이 후원한다.

지난 2월 29일 열린 제1회 출산장려 코리아 & 아젤리아 패션쇼(사진=임은주 디자이너)
지난 2월 29일 열린 제1회 출산장려 코리아 & 아젤리아 패션쇼(사진=임은주 디자이너)

임은주 디자이너는 "우리의 재능으로 시작된 행사가 사회문화로 정착된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문화를 잘 모르는 문화소외계층에게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대한민국의 저출산 문제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다양한 행사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임 디자이너는 오는 6월 29일에는 대한민국 태권도의 성지인 '국기원'에서 태권도와 패션쇼가 어우러진 행사로 전 세계에 K-컬쳐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결혼 출산 장려 코리아 '찾아가는 효 사랑나눔콘서트' 포스터(제공=임은주 디자이너)
결혼 출산 장려 코리아 '찾아가는 효 사랑나눔콘서트' 포스터(제공=임은주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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