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 기자) 천안시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포함된 지역공약과 지역 관련 국정과제가 조기에 가시화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시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 발표에 따라 새롭게 추진되는 정책에 선제적인 대응으로 지역발전의 기회를 선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지역공약에 반영된 사업은 △천안·아산 KTX 역세권을 R&D집적지구 조성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축산자원개발부’ 이전, 미래기술융합센터·테스트베드 구축 △서산-천안-울진을 연결하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건설 등 3건이다.

앞으로 시는 반영된 공약의 부처별 정책 검토와 함께 정식으로 입안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적절한 대응을 통해 사업이 가시화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국정계획에 반영되지 않은 사업은 객관적 타당성을 확보하고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국가정책 사업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100대 국정과제에 일자리 창출, 미래형 신산업 발굴, 저출산 극복, 도시재생 사업 등 그동안 천안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대거 지자체 관련 국정과제와 일치해 역점사업들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국정과제 등의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고 검토해 정책사업이 각 부처 실천과제로 반영토록 하고, 오는 9월중 신규 시책구상 토론회를 개최해 국정운영 방향에 부합하는 내년도 시책 발굴로 국가정책과의 연계성을 강화한다.

김진철 정책기획관은 “지역공약과 지역 관련 국정과제가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며 “국정운영 방향에 부합하는 신규시책을 발굴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