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직원들, 8일과 오는 11일, 14일 3일간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운동’ 전개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 전주시 직원들이 안정적 혈액수급과 자발적인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고 밝혔다.전주시보건소와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은 하절기 혈액수급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전주시 직원을 대상으로 총 3차례 걸쳐 사랑의 헌혈운동을 전개한다.
이번 사랑의 헌혈운동은 전체 헌혈자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학생들이 방학을 맞는 하절기 혈액확보를 위해 8일 전주시청을 시작으로, 오는 11일 덕진구청과 오는 14일 완산구청에서 각각 진행된다.
전주시보건소에 따르면, 헌혈을 원하는 사람은 건강하고 안전한 헌혈을 위해 전날 과음이나 과로를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전염성질환 및 감염보균자로 병원치료 중이거나 치료용 약물 복용자는 헌혈에 참여 할 수 없는 만큼 주의사항을 잘 숙지한 후 참여해야 한다.
헌혈에 참여한 사람에게는 혈액검사와 혈압체크, 빈혈검사, 간 기능 검사, B·C형 간염검사, 매독항체검사, 에이즈검사 등 다양한 건강 검진으로 자신의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헌혈증 발급과 함께 혈액원에서 제공하는 기념품 등 다양한 혜택이 준비돼 있다.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은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으로 혈액은 아직 인공적으로 만들 수 있거나, 대체할 물질이 존재하지 않는다”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 직원은 물론 시민들께도 헌혈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운동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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