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함안문화예술회관서 ‘명품국악공연’
(내외뉴스=정병기 기자) 함안군은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여름밤 무더위를 식혀줄 신명나는 국악공연, ‘(사)경남국악관현악단 휴(休)와 함께 하는 명품국악공연’을 무료로 개최한다고 밝혔다.경상남도 주최, 함안군과 (사)경남국악관현악단 휴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지역예술의 활성화와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경남도민예술단의 순회공연으로 마련된다.
공연에는 천상의 경기소리 국민 국악소녀 송소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서도 소리꾼 고금성, 끼와 재능을 갖춘 이 시대 최고의 타악리스트 신석현, 국악관현악과 한국무용의 절묘한 유희를 보여줄 우현진, 김옥희 등이 출연해 판소리, 민요, 모듬북과 풍물마당, 무용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흥겨운 국악 한마당으로 무더위로 지친 군민들에게 활력이 돼 줄 이번 공연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 전문예술법인 (사)경남국악관현악단 휴(休)는 1998년 결성돼 우리 전통음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주고 있는 연주단으로, 지난 5년간 600여 회의 공연을 가지며 매년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에 초청돼 질 높은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내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