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모범 청소년 별천지하동 매력에 빠졌다
경남 모범 청소년 별천지하동 매력에 빠졌다
  • 정병기 기자
  • 승인 2017.08.1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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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대한적십자사 주관 경남 모범 청소년 100명 하동 역사문화탐방
▲ 대한적십자사 주관 경남 모범 청소년 100명 하동 역사문화탐방
(내외뉴스=정병기 기자)경남도내 모범 청소년들이 별천지 하동의 역사문화유적지를 탐방했다고 밝혔다.

14일 하동군에 따르면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도내 청소년들의 지역역사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고자 2017년도 경상남도 청소년 육성사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모범 청소년 역사문화순례를 실시했다.

‘구석구석 탐방 캠프’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도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모범 청소년 1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13일 2박3일간 진행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첫날 사천의 문화유적지 탐방에 이어 하동을 방문해, 둘째날 본격적으로 하동 곳곳의 역사문화유적지를 탐방했다.

지난 12일 오전 청소년들은 국보 제47호 진감선사대공탑비가 있는 쌍계사를 찾아 역사의 숨결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오후에는 야생차박물관을 둘러본 후 직접 차를 덖고 비벼 말리는 전통 수제차 만드는 과정을 체험했다.

또 청소년들은 영호남 화합의 장 화개장터,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이 된 최참판댁과 박경리문학관, 백사청송으로 유명한 송림공원 등 주요역사문화유적지를 돌아보며 하동의 찬란한 역사 문화자원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매료됐다.

이날 탐방에는 관광지와 유적·인물에 얽힌 사연에 대한 문화관광해설사 꼼꼼한 해설이 더해져 청소년들에게 더욱 유익한 시간을 선사했다.

한편, 하동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고운 최치원 선생의 시(詩) '호중별유천(호리병 속의 별천지)'을 인용하며 극찬한 곳으로 다양한 역사문화자원과 원시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해 학생들의 현장 답사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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