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어린은어 14만 마리 백운산 계곡과 하천에 방류
광양시, 어린은어 14만 마리 백운산 계곡과 하천에 방류
  • 이종길 기자
  • 승인 2018.05.1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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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자원 조성과 친환경 생태환경 보존 위해
▲광양시는 10일 지역주민, 광양읍 체육회, 전남동부수협, 봉강면 청년회, 상봉마을 영농조합 등의 지역단체 회원·임직원과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은어 14만 마리를 방류했다.(사진/광양시 제공/내외뉴스 자료실)

(내외뉴스=이종길 기자) 광양시는 10일 백운산 계곡과 하천에 수산자원 조성과 친환경 생태환경 보존을 위해 어린은어 14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 광양읍 체육회, 전남동부수협, 봉강면 청년회, 상봉마을 영농조합 등의 지역단체 회원·임직원과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어린은어 14만 마리를 각 계곡과 하천에 방류하고 하천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은어는 주변 하천 등에서 성장해 가을철인 9∼11월에 산란하며, 부화된 어린은어는 인근 바다로 내려가 겨울을 지내게 된다.

이어, 이듬해 3∼5월경에 다시 하천으로 거슬러 올라와 가을철에 산란한 후 대부분 생을 마치게 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수산종자 생산업체인 청수양어장에서 어린은어 3만 마리를 무상으로 지원해 그 의미를 더했다.

광양시는 지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은어·참게·메기·동자개 등 지역 토산어종 총 367만 마리를 지속적으로 방류해 왔으며, 섬진강과 동·서천 등에서 매년 국내외 낚시 동호인들이 방문할 정도로 은어 등의 수산자원이 증가하고 있다.
 
최병삼 해양수산팀장은 “이번 행사 이후에도 5∼10월에 동자개, 잉어, 붕어, 뱀장어, 자라 등 다양한 품종을 추가로 방류할 계획이다”며, “친환경 자연생태계 복원과 다양한 수산자원을 조성하고, 어족자원 보존의식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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