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부적합 계란’ 유통 및 사용 여부 사전 점검
포항시 ‘부적합 계란’ 유통 및 사용 여부 사전 점검
  • 이만호 기자
  • 승인 2017.08.23 16:3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적합 계란 발견시 압류 및 폐기처분
▲ 사전 점검
(내외뉴스=이만호 기자) 포항시가 오는 28일까지 관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계란에 대해 살충제 성분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된 '부적합 계란'인지 여부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대형 유통 및 중소형 마트와 재래시장을 대상으로 본청과 각 구청 공무원,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들이 합동으로 '부적합 계란' 판매 여부를 방문 조사한다.

오는 25일부터는 계란 사용량이 많은 제과점과 빵류 제조업체등에 대해 포항시, 남·북구청 등 3개반 6명의 점검반이 사용되는 계란의 난각표시번호 등을 확인해 부적합 계란을 걸러낼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 부적합 계란이 발견되면 압류 봉인하고 축산과와 협업해 수거 폐기할 방침이며, 부적합 계란 유통 추적조사가 완료될 때까지는 부적합 계란 유통과 사용·보관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또한, 대한제과협회 포항시 지부와 위생 관련 단체, 집단급식소 등에 '부적합 계란을 사용하지 말라'는 내용의 협조문을 발송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살충제 계란 파문으로 시민들의 불안감도 높아지고 있다”며 “포항시에는 부적합 계란을 생산하는 농장은 없으나, 부적합 계란이 시중 유통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안전관리로 시민의 건강과 안전한 식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민들은 보관 중인 계란의 오염이 의심되는 경우 식약처 홈페이지에서 난각코드와 농장소재지를 확인하고, 특히 김밥ㆍ토스트 등 계란을 많이 사용하는 업소를 이용할 때에는 '검사성적서'를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