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정병기 기자)함양군은 농업인의 전자상거래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2017 제2차 농업인정보화교육 e-비지니스반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시민과 농업인의 정보화 격차를 해소하고 정보화시대에 맞는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소비유통흐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사이버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25일부터 내달 27일까지 농업기술센터 3층 정보화교육장에서 지역농업인 4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주2회(오후 2∼6시 4시간씩) 총 32시간 동안 농번기를 제외한 연중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전문강사를 초빙해 트렌드, 마케팅, 실전에 바로쓰이는 상품상세페이지 제작, 스토어팜 어드민 실습 등 실습과 이론을 병행한 가운데 블로그초급반(1차), e-비지니스 활성화반(2차), 블로그중급반(3차) 등 3차에 걸쳐 실시된다.

함양군농업기술센터 정재호 소장은 “이번 교육으로 전자상거래 농업인들에게 마케팅, 네이밍 개발, 브랜드 디자인개발, 네이버쇼핑, 배송 및 공지사항관리 등 다양한 기술을 익혀 농산물 판매 뿐만 아니라 고객관리 요령과 다양한 유통채널 구축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