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활성화와 재도약을 위해 도내 수출기업과 소통의 시간 가져

이번 간담회는 진홍 정무부지사가 강조한 기업의 해외진출 확대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수출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주요 수출기업 12개사 대표와 수출 지원기관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업 애로사항을 듣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수출기업들은 그동안 추진했던 해외진출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전략에 대해서 상호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무역협회전북지역본부 김영준 본부장은 최근 수출동향 보고를 통해 2012년 이후 처음으로 도내 수출이 연속 4개월째 상승하고 있으나 대기업 위주의 수출구조로 크게 증가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또한 내수 위주의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튼튼한 중소기업들이 전북수출을 견인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수출 기업 간 상호협력과 정보교환의 필요성을 공감하며,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시책마련을 요구했다.
전북도 진홍 정무부지사는“수출의 최전선에 있는 기업현장의 소리를 귀담아 들을 수 있도록 소통채널을 확대하고 수출기업의 다양한 의견을 수출지원기관들이 적극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미국과 중국에 편중된 수출구조를 개선하고 안정적인 수출시장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해외 신시장 개척을 지원해 100억불 수출 재도약의 목표도 이룰 수 있도록 지자체 차원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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