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크루즈 시장 중심이 속초항으로 이동한다
동북아 크루즈 시장 중심이 속초항으로 이동한다
  • 디지털 뉴스부
  • 승인 2017.09.0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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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유일 국적크루즈선 모항 유치 확정
▲ 강원도청
(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 강원도는 오는 10월 26일부터 24,000톤급 국적크루즈선이 속초항에서 첫 출항해 90항차 이상 운항함에 따라, 지역 최대 3대 현안인 ‘지역경제활성화, 청년일자리 창출, 동계올림픽 대규모 관람객 유치‘를 해결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강원도가 동북아 크루즈 중심지로서의 도약하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국내에 현재 국적크루즈선이 전무한 상태에서 입항유치는 그 동안, 강원도의 노력에 대한 결실로 강원도 크루즈 산업이 러시아·일본·중국 등 동북아 크루즈 시장을 선점 했다는데, 의미가 크다 할 수 있다.

국적크루즈선(Glory Sea호) 선박규모는 24,782톤, 승객 1,275명, 승무원 325명 총 1,600명의 승선이 가능하며, 오는 10월 26일 오전에 입항해 오후에 속초항에서 첫 출항하게 된다.

이와 관련, 강원도는 국적크루즈선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오는 6일 11시에 도 통상상담실에서 속초시, 크루즈 운항주체인 선주 타이후국제크루즈(주), 한국 운영사인 (주)골든브릿지 크루즈와 모항크루즈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모항크루즈 유치에 따른 기대효과는, 고용창출, 선용품 구매, 항만 및 관련서비스업, 여객 승하선 전후 소비 등으로 산출되는데, 10개월간 172명의 고용창출과 약 1,134억원의 지역경제 유발효과가 예상되며, 동계올림픽 기간 중 크루즈 운영으로 인한 대규모 관광객의 올림픽 관광상품과 연계한 숙박 등으로 붐 조성 및 대회성공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됐다.

강원도 관계자는, 현재 크루즈 주요 항로가 중국-제주-일본에서 동해안-일본-극동러시아 항로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어, 우리 도가 한-일-러 크루즈 항로의 모항 운영으로 한층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앞으로, 대형크루즈 유치를 위해 (재)강원도관광센터와 협업을 통해 마케팅을 강화 할 것이며, 속초항이 동양의 크루즈 허브로 발돋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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