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에서 처음으로 벼룩시장 개념을 도입한 프리마켓은 이윤을 목적으로 하는 상업적인 시장이 아니라 직접 제작한 작품 아트마켓, 알뜰장터(중고), 체험마당, 수제 간식, 공연 등 참가자들이 직접 전시하고 판매해 함께 나누는 프리마켓을 통해 침체된 시장경제활성화 유도. 군민, 남녀노소, 자원봉사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문화축제 및 자원봉사활성화을 위해 열렸다.
이날 예천읍수지사랑봉사회, 어머니경찰대, 나눔실천봉사회, 감천예섬봉사단, 용문가족봉사단을 포함한 관내 20개단체 및 개인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아트, 체험, 전시, 먹거리, 중고물품 및 의류, 농·특산물 등을 준비해 손님들의 발길을 잡았다.
프리마켓을 찾은 지역주민은 행사장을 찾아 “저렴한 가격으로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고, 풍성한 볼거리, 먹거리를 즐겼으며, 예천에 있는 많은 젊은 엄마들이 아이들과 손잡고 행사장을찾아 생동감 있는 예천을 본 것 같아 좋았다. 이런 행사가 계속 지속적으로 열렸으면 바란다.”고 했다.
한편, 자원봉사센터에서는 함께하는 예천, 활력있는 예천 만들기에 취지가 강한 이번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바램이 현실화되도록 노력할것이며, 이날 얻은 수익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을 밝혀 프리마켓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저녁에는 지역 예술인들의 열정이 넘치는 동행 공연이 펼쳐져 색소폰의 아름다운 선율과 신명나는 노래의 흥겨움속에 기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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