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근무 필리핀 교류 공무원, 6개월간 연수 마치고 귀국
광양시 근무 필리핀 교류 공무원, 6개월간 연수 마치고 귀국
  • 박영길A 기자
  • 승인 2017.09.2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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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에서 경험한 선진 정책, 까가얀데오로 시민 위해 활용 포부 밝혀
▲ 광양시 근무 필리핀 교류 공무원, 6개월간 연수 마치고 귀국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광양시의 국제우호도시인 필리핀 까가얀데오로시에서 파견돼 근무한 싸이클린 룸바탄(Xsyclyn Lumbatan, 여, 23세) 씨가 6개월간의 교류 업무를 마치고 25일 귀국했다.

이번 외국 공무원 연수는 전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시행하는 K2H 외국지방공무원 초청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싸이클린 씨는 지난 6개월의 연수기간 동안 철강항만과에서 근무하면서 광양의 매력을 SNS를 통해 전 세계에 홍보하는 등 국제교류 업무와 관련한 영어 통번역 업무를 지원해 왔으며, 행정 및 경제 분야의 선진 정책 업무를 익혔다.

또 광양의 주요시설 견학과 함께 한국문화 체험, 워크숍에 참가했고, 한마음체육대회와 지역축제에서는 특별공연을 펼치는 재능기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시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왕초보영어회화 강좌를 개설해 직접 강의를 펼치는 등 직원들 사이에 외국어 학습 붐을 조성했다.

귀국 후 까가얀데오로시 기획의전팀에 복귀하게 될 싸이클린씨는 한국을 떠나면서 “연수기간 동안 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광양시의 선진행정 정책과 산업도시에서 문화 관광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한 컨텐츠 사업, 특히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연수 소감을 밝혔다.

정승재 국제협력팀장은 “외국 공무원 연수사업은 행정, 문화, 산업, 경제,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가속화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적 교류를 확대해 외국도시 간에 발전노하우를 공유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가 2005년부터 총 13회 운영한 국제도시간 공무원 교환근무 사업에 5개국 22명이 참여했다.

시는 오는 11월중 지방행정연수원에서 2주간 운영하는 '2017 개발도상국 지방행정 교육과정' 참가를 위해 베트남 쾅남성과 인도네시아 찔레곤시 등 해외우호도시 간부급 공무원 2명을 초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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