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지방자치행정대상 2년 연속 수상
중구, 지방자치행정대상 2년 연속 수상
  • 디지털 뉴스부 기자
  • 승인 2017.07.1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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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애물단지를 보물로 탈바꿈시킨 도시재생 전략 높은 평가
▲ 주민들과 을지유람 코스를 돌아보는 최창식 중구청장

(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 기자)중구가 지난 10일 지방자치TV에서 주관한‘2017 지방자치 행정대상‘에서 지방자치 행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2017 지방자치 행정대상은 지방자치 22주년과 민선6기 3주년을 맞아 우수 지자체를 표창하고 새로운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올해 3회째다.

중구는 낙후된 구도심에 묻혀 있던 역사성과 지역특성을 잘 살려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구석진 골목의 애물단지를 보물로 탈바꿈시킨 차별화 전략도 좋은 평을 이끌어냈다.

우수사업으로는 주민협의체를 통해 주민 스스로 쾌적한 골목환경을 조성하는‘새로운 골목문화 창조사업’과 슬럼화 된 을지로에 다양한 스토리를 엮어 투어상품으로 히트시킨‘을지유람’이 꼽혔다.

특히 새로운 골목문화 창조사업은 마른내로 인쇄골목 자율정비 및 이륜차 주차장 설치, 남산옛길 녹화사업, 방산시장 셔터아트, 광희동 먹자골목 에어라이트 자진정비, 쪽방골목 맞춤형 쓰레기 수거 등 지역의 골칫거리를 해결한 일등공신으로 주민 거버넌스의 표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정동 내 35개소의 근대문화유산 현장을 야간까지 개방한‘정동야행’도 우수사례로 손꼽혔다. 올해 5월까지 5차례 열린 정동야행에는 62만명이 다녀간 가운데 국내를 대표하는 문화재 야행 프로그램으로 안착했다.

한편 서소문역사공원, 서애 대학문화거리, 다산성곽길 예술문화거리, 을지로 특화거리 등 숨겨진 역사문화자원을 새로운 관광명소로 만드는 1동 1명소 사업의 추진 노력과 성과 역시 이번 수상에 기여했다.

쓰레기와 무단 적치물로 몸살을 앓던 필동 인쇄 뒷골목에 지역주민과 예술인들이 힘을 합쳐 소극장, 갤러리, 거리 미술관 등을 유치해‘필동 24번가’라는 도심의 핫 플레이스를 탄생시킨 사례도 평가에서 높은 경쟁력을 발휘했다.

최창식 중구청장은“주민의 전폭적인 협조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성과”라며“도시의 잠재된 가치을 살리고 단점은 장점으로 바꿔가면서 중구를 24시간 활력도시로 발전시키는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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