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경제관련 기관장, 변화하는 정치경제 현실에 적극 대응방안 모색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전북도는 13일 도내 주요 경제관련 기관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 기관에서 추진하는 주요시책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민생경제원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한국도로공사 수목원에서 이루어진 이날 회의에서는 변화하는 정치·경제적 현실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전북도는 지역경제의 선순환에 기여하고 취약계층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 경제 기업 생산제품 우선구매의 필요성,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봉사한 자랑스러운 전북인 시상 계획, 정부위원회에 전라북도 출신 인사의 참여 확대방안 등을 논의하고 각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의 새만금 신항만 개발사업, 전북지방중소기업청의 군산조선소 협력업체 대체산업 일거리 확보대책, 전북지방조달청의 벤처·창업기업 판로 확대 지원방안,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의 노사상생형(광주형) 일자리 모델 추진 현황, 전주세관의 수출입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현황,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의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추진계획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민의 생활 안정을 위한 각 기관들의 주요 추진시책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상호간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자리에서 진홍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는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올해 1분기보다 전북경기가 다소 나아지고 있음을 언급하면서도“군산조선소 가동중단 등 당면한 경제현안들이 해결되지 않고 있어 경기전망을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각 기관의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소통교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각 기관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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