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시티투어 이용객 94.3% 만족...관광축제 연계 코스도 운영
시흥시, 시티투어 이용객 94.3% 만족...관광축제 연계 코스도 운영
  • 이종길 기자
  • 승인 2019.05.0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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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축제 연계한 이벤트코스도 운영
8월 전국해양스포츠제전, 9월 시흥갯골축제
▲경기 시흥시티투어 버스.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티투어 버스. (사진=시흥시)

(내외뉴스=이종길 기자) 경기도 시흥시는 지난 한 달간 운영된 시흥시티투어에 지금까지 총 426명이 탑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용객들의 설문조사 결과 탑승객들의 94.3%가 만족을 표했다.

9일 시흥시에 따르면, 지난 달 13일 운영을 시작한 시흥시티투어는 총 16회 운행해 현재까지 426명이 탑승했다. 이는 1회 운행 평균 27명가량 탑승한 셈으로, 참여인원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시의 설문조사 결과 시티투어 참여자 절반 이상은 다른 지역 참여자로 나타났는데, 이는 시흥의 관광 상품을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시작한 시흥시티투어 목적과 일치하다.

설문 참여자들은 시흥시티투어의 안내해설이나 운영 형태에 대해 58.3%가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고 36%가 만족, 나머지는 보통이라고 답했다.  

특히, 응답자들은 "시흥에 대해 새로운 것을 많이 알 수 있게 됐다", "해설사가 친절하고 장소마다 꿀팁을 알려줘 유익했다" 등 시흥 관광 정보 습득 차원에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시흥시티투어는 오는 10월까지 총 120회 운영할 예정이다. 정기투어 및 수시투어를 사전에 예약해 이용할 수 있다. 정기투어는 매주 토, 일 운영되며, 버스 탑승은 오이도역, 시흥시청에서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만원으로 이 중 8000원은 지역 내 먹거리, 체험, 쇼핑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지역화폐 시루로 되돌려 준다. 

또, 이용객이 원하는 날짜와 장소, 코스를 디자인해 운영이 가능한 수시투어는 단체(25명 이상) 예약 시 별도로 운영이 가능하다. 단, 출발장소 및 체험에 따라 이용요금은 달라질 수 있다.

현재 코스는 오이도-갯골생태공원-삼미시장으로 운영 중이다. 다음달 15일부터는 연꽃 관람이 가능한 코스로 변경해 오이도-갯골생태공원-연꽃테마파크 코스로 운영할 예정이다. 

오이도에서는 오이도 대표 랜드마크인 빨강등대, 오이도선사유적공원 등 주요 관광 포인트 및 선착장 어민들의 활기찬 풍경 감상과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고, 해질녘에는 서해의 아름다운 낙조를 볼 수 있다.

연꽃테마파크에서는 개화된 연꽃 감상과 연특산품 판매장 및 체험 등이 있는 농부장터가 열려 다양한 볼거리를 만끽할 수 있고, 갯골생태공원에서는 흔들전망대에 올라 수도권 유일 내만갯골을 감상하고,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특히 8월에는 전국해양스포츠제전, 9월에는 시흥갯골축제 등 관광축제를 연계한 이벤트코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시흥시티투어는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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