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끝→폭염·열대야 시작…낮 최고 34도
장마 끝→폭염·열대야 시작…낮 최고 34도
  • 정다연 기자
  • 승인 2019.07.2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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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사진=연합뉴스)

(내외뉴스=정다연 기자) 29일 오전까지 장마전선의 영향이 이어지는 가운데 폭염 특보가 일부 지역으로 확대되는 등 본격적인 찜통더위가 시작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과 경기, 강원도에서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새벽까지 장맛비가 내리며,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낮 12시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반면 충청도와 남부지방의 경우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은 29일부터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폭염특보가 그 밖의 남부지방과 중부지방에도 차차 확대,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 영향으로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9~34도로 평년보다 다소 높겠다. 이날 서울은 최고 기온이 30도 정도겠지만, 강릉과 포항, 대구 등 강원도 동해안 지역과 충청 내륙 지방은 곳곳에서 34도까지 기온이 오르겠다. 밤사이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 수준을 보여 대기 상태가 청정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와 동해 앞바다에선 0.5~1.5m, 남해와 동해 먼 바다의 경우 최고 2.0m, 동해 먼 바다에서는 최고 2.5m로 일겠다.

기상청은 "30일까지 대부분 해상에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29일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 또한 29일부터 남해안 바닷물 높이가 천문조에 의해 높겠으니 만조 시 해안가 저지대에선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서해안에서는 바람이 30~45km/h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주의하고 서해상에서도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며 바람이 30~45km/h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2.5m로 다소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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