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실천서약 실행하자"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자는 5일 오후 후보 및 열린캠프 소속 의원단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성희룡·성폭력 예방 교육을 갖는다.
이번 예방교육은 지난달 1일 민주당 대선주자 전원이 '성평등실천서약'’에 서명하고 성평등 대선 캠프를 약속한 데 따른 것으로, 후보와 캠프 소속 의원단이 참여하는 자체 예방교육은 민주당 경선 캠프 중에서 처음으로 기획됐다.
열린캠프 측은 '내외방송'에 "코로나19 방역상황에 따라 예방교육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실시되며, 현장에는 후보자 및 선대위원장, 총괄본부장단, 비서실장, 대변인단, 상황실장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강의는 청와대를 비롯한 공공·민간기관 등에서 젠더기반 폭력 예방교육 강사로 활동해 온 유정흔 젠더십향상교육원장이 맡았다.
예방교육을 주관하는 열린캠프 여성미래본부 권인숙 공동선대본부장은 "이번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은 캠프 전체의 성인지감수성을 높이고 성희롱·성폭력 관련 사전 리스크를 차단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또 "이재명 캠프가 예방교육을 선제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성평등 캠프'로서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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