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 그 암울한 진실...고용노동부 홈페이지 검색어 1위 올해도 '실업급여'
코로나19 장기화 그 암울한 진실...고용노동부 홈페이지 검색어 1위 올해도 '실업급여'
  • 김승섭 기자
  • 승인 2021.10.2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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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8월까지 '실업급여' 검색 건수 225만 4536건, 전체 검색 건수의 9.0% 차지
▲ 고용노동부 홈페이지.
▲ 고용노동부 홈페이지.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용노동부 홈페이지의 최다검색어가 '실업급여'인 것으로 나타나 암울함을 더해주고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고용노동부 홈페이지 최다 검색어 순위 현황'에 따르면 올해 1~8월까지 '실업급여' 검색 건수는 225만 4536건으로, 전체 검색 건수의 9.0%를 차지했다.

 
지난해도 실업급여 검색어는 1위(355만 6834건·7.4%)였다. 이는 대표적인 사회안전망 제도로서 실업급여가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임 의원은 전했다.
 
다음으로 많이 입력된 검색어는 고용보험(82만 8682건), 퇴직급여(46만 7435건), 임금(33만 2374건) 순이다. 

대체로 지난해와 비슷한 순위를 기록한 가운데, 10위권 안에 없었던 내일배움카드가 5위(24만 8587건) 산업안전보건기준이 6위(22만 6343건), 취업규칙이 9위(19만 5181건)로 올라왔다. 

이는 취업난으로 인한 직업훈련에 대한 관심과 내년도 중대재해법 시행으로 인한 산업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한,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과 비교했을 때 2020년도 고용노동부 검색량이 약 845만 건이 늘었다. 감염병 위기 속에서 고용노동부가 국민의 삶을 보호하는 중요한 부서로서 인식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임 의원은 밝혔다.
 
이에 대해 임 의원은 "주요 검색어를 보면 고용노동부가 국민 여러분의 삶에 맞닿아 있는 중요한 부처임을 알 수 있다'며 "앞으로도 홈페이지를 찾는 국민 여러분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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