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국민들과의 실시간 대화 나서, '벼랑 끝 소상공인 울리는 포퓰리즘 대책' 비판
김동연, 국민들과의 실시간 대화 나서, '벼랑 끝 소상공인 울리는 포퓰리즘 대책' 비판
  • 김승섭 기자
  • 승인 2021.12.2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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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끝장토론이라도 해서 실천 가능한 대책을 만들자" 제안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통령 예비후보가 지난 26일 줌과 유튜브를 통해 '김동연과 맞짱 Talk'를 진행하고 있다.(사진=김동연캠프)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통령 예비후보가 지난 26일 줌과 유튜브를 통해 '김동연과 맞짱 Talk'를 진행하고 있다.(사진=김동연캠프)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통령 예비후보는 지난 26일 오후 8시 줌과 유튜브를 통해 국민들과 만나 '손실보상금 지원 등 코로나 지원 대책'에 대해 실시간 토론을 진행했다. 

27일 김동연캠프에 따르면 '김동연과 맞짱Talk' 라는 이름의 실시간 토론은 매주 일요일 오후 8시마다 진행되며, 다음해 1월 2일에는 '인간 김동연'을 주제로 진행된다.

전날 진행된 토론에서 코로나 19 대응책에 대한 평가를 묻는 한 참가자의 질문에 김 후보는 한 마디로 '낙제점'이라며, "일관성, 투명성, 소통의 측면에서 실패했다"고 비판했다. 

K방역의 초기 성공에 갇혀, 방역, 백신 확보,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 국민과의 소통 등 모든 면에서 낙제점을 받을 만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김 후보는 6호 공약으로 코로나19 손실보상금을 발표하며 정부와 정치권이 참여하는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원탁회의' 개최를 제안했지만, "재원 대책도 없이 표만 의식한 포퓰리즘만 난무할 뿐 현실적인 논의는 실종됐다"고 비판을 이어갔다.
 
앞서 김동연 후보는 선(先)지원·후(後)정산, 손실보상률 100% 지원, 재량지출 중 SOC, 지역구 사업예산 등 불요불급한 예산항목을 구조조정해 30조의 재원을 마련하고, 이 재원으로도 부족하면 국채를 발행하되 그 다음 해 SOC 등 예산 증액분을 그만큼 줄여 상환하는 등의 실행방식과 재원조달 방식을 아우르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지원방식을 발표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현장의 수요자 중심의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벼랑 끝에 몰린 소상공인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업종별 ·산업별 자영업자·소상공인과의 끝장 토론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에, 김 후보는 "두 세 시간이 아니라, 밤을 새워서라도 토론하고 싶다"며 끝장 토론 자리를 만들어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현실 가능한 대안들을 제시하고 신속하게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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