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경제, 코로나19 전보다 3.1%↑...11년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 기록
韓 경제, 코로나19 전보다 3.1%↑...11년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 기록
  • 김준호 기자
  • 승인 2022.01.3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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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내외방송=김준호 기자) 기획재정부가 31일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경제전망(WEO)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2019년의 103.1%를 기록해 코로나19 사태 이전보다 3.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주요 7개국(G7) 중 6개국은 아직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전인 2019년의 경제규모를 100으로 볼 때 지난해 한국의 GDP는 103.1까지 커져 2020년에 0.9% 역성장했지만, 지난해는 전년보다 4.0% 성장하면서 11년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이는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캐나다, 이탈리아 등 선진 7개국과 비교하면 회복속도가 가장 빠른 것을 의미한다. 2019년 경제규모를 100으로 볼 때 2021년 GDP가 100을 넘어선 나라는 G7 중에선 미국(102.0)이 유일하지만 한국에는 미치지 못했다.

캐나다가 99.2, 프랑스 98.2, 독일이 98.0, 일본 96.8, 이탈리아 96.7, 영국 96.6 등으로 나타나 모두 2019년 수준에 미달했다. 한국은 올해까지도 G7보다 앞서나갈 것으로 전망됐다.

IMF는 한국의 경제규모가 올해 106.2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다. G7 중 1위는 여전히 미국으로 106.1로, 한국이 올해까지도 G7보다 앞서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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