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그램, ‘루세떼’로 펫로스 증후군 극복 돕는다
21그램, ‘루세떼’로 펫로스 증후군 극복 돕는다
  • 김준호 기자
  • 승인 2022.02.1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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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펫로스 프로그램도 도입
(사진-21그램)
(사진-21그램)

 

(내외방송=김준호 기자) 국내 최초 반려동물 장례식장에 브랜딩을 도입한 21그램그룹이 18일 반려동물과 이별 후 펫로스 증후군으로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는 보호자에게 반려동물을 추모할 수 있는 보석 ‘루세떼’(lucete)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루세떼는 스페인어로 ‘밝게 빛나라’는 뜻으로, 반려동물이 떠나고 무지개 다리를 건너 밝게 빛날 수 있기를 염원하는 보호자의 마음을 나타냈다. 루세떼는 특허기술을 통해 반려동물의 유골분을 순도 99.99%의 스톤 형태로 제작해 반영구적 보존이 가능한 추모보석이다. 저온 용융 공법으로 유골 손실이 없으며, 1회성 개별 몰드를 사용해 유골 섞임을 방지한다.

일반적으로 반려동물의 장례가 끝나면 반려동물의 유골함을 집에서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데, 유골분은 온도와 습도에 민감해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유골분이 단단하게 굳어버리는 석화현상이 발생하거나 외부의 이물질이 유입돼 부패될 우려가 있다.

그에 반해 루세떼는 온·습도의 영향을 받지 않고 걱정 없이 보관할 수 있어 많은 보호자가 선호하는 추세다. 기존의 메모리얼 스톤은 불투명한 데 비해 루세떼는 투명하고 영롱한 빛을 띤다. 이를 위해 세밀한 공법이 필요한 루세떼는 전문 설비와 인력을 갖춘 장례식장에서만 진행할 수 있다.

루세떼 제작에는 장례시간 외에 3~5시간 정도 추가로 소요되며 루세떼 주얼리 제작도 가능하다. 루세떼 제작 후 원상태의 유골분으로 복구가 가능한 리스토어 서비스도 운영한다.

뿐만 아니라 21그램은 반려동물 장례를 치른 후의 보호자 심리 안정을 위해 다양한 펫로스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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