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40%, 에르메스 25% 매출 ↑
코로나 '보복 소비'로 '오픈런' 현상 심화
주요 명품 브랜드, 가격 인상해...루이비통은 5차례
코로나 '보복 소비'로 '오픈런' 현상 심화
주요 명품 브랜드, 가격 인상해...루이비통은 5차례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보복 소비'로 명품 브랜드인 '에르메스'와 '루이비통'의 국내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에르메스 코리아의 지난해 국내 매출은 5275억원으로 재작년보다 25.8% 증가했다.
루이비통 코리아도 지난해 국내에서 1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1조 4680억원으로 재작년 대비 40.2% 증가했다.
루이비통은 지난해 5차례나 제품 가격을 올린 바 있지만, 오히려 매출액이 늘었다.
매장 문이 열기 전에 고객이 줄을 서고 개점하자마자 뛰어가는 '오픈런' 현상을 불러일으킬 만큼 명품 소비가 활발해진 데다 주요 명품 브랜드들이 가격을 올린 데 대한 결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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