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표, '중재안' 많이 언급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스피치로그가 4월 마지막주 키워드를 발표했다.
1일 스피치로그가 분석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4월 마주막주 키워드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의 와넌한 박탈) ▲중재안 ▲권성동이다.
검수완박은 지난주에 이어 여전히 뜨거운 이슈였다.
뉴스와 SNS, 유튜브와 커뮤니티 등에서 살펴봤을 때 검수완박과 관련된 이슈는 어떤 것이 있었을까?
▲지난 8일 대검 검수완박 공식 반대 ▲12일 민주당 검수완박 당론 확정 ▲22일 여야 중재안 합의 ▲26일 중재안 파기 선언 ▲27일 중재안 단독 의결 등이 있다.
여기서 '중재안'이라는 키워드가 많이 등장했다.
최근 주요 인사들이 중재안을 많이 언급했기 때문이다.
중재안 합의에 관해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의장 중재안에 대해 치열한 논의 결과 우리 당은 의장 중재안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발언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의총을 열고 국회의장께서 중재안을 제시한 것에 대해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오수 검찰총장은 "이 모든 상황을 책임 지고 사직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중재안 파기와 관련해서도 주요 발언이 나왔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검수완박 법안에 대한 국회의장 중재안을 두고 더불어민주다에 재협상을 요구했지만 민주당은 이를 전면 거부해 재협상은 결렬됐다"고 말했다.
이에 박홍근 원내대표는 "합의 파기를 위한 국회에서의 대결 국면이 길어질수록 자신들에게 정치적으로 유리하다는 게 국민의힘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속내"라고 답했다.
중재안 단독의결에 대해 "편범과 꼼수를 동원한 일방적 날치기 통과"라고 밝힌 권 대표의 말에 박 대표는 "처리 과정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받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