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최유진 기자)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방한 이슈로 지난 한 주간 '펠로시', '윤석열' 키워드가 전 채널에 걸쳐 버즈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키워드 분석업체 '스피치로그'가 '내외방송'에 보내온 자료에 따르면 지난 달 29일부터 8월 4일까지 '펠로시', '윤석열' 키워드가 전 채널에 걸쳐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2일부터 보도된 이슈 중 대만방문 펠로시, 윤석열 면담, 국회 방문 등의 보도가 이어지며 뉴스 채널에서 관련 키워드가 언급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펠로시 면담 추진, 취소, 전화 통화 등 오락가락 행보, 유승민 전 국회의원이 "동맹국 미국의 의회 1인자가 방한했는데 대통령이 만나지 않는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발언한 것과 하태경 의원이 "국회의장은 이 심각한 결례에 대해 펠로시 의장에게 사과해야 할 것" 등의 발언 이후 각 채널에서의 '펠로시' 키워드 버즈량이 크게 증가했다.
연관 키워드는 '박순애', '비대위', '학제개편'이 새롭게 등장하거나 급상승했다. 해당 키워드는 국민의힘 내부갈등과 정부의 5세 입학 학제개편 논란으로 인해 급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스피치로그는 '펠로시', '윤석열' 키워드와 관련, 한 주간의 데이터를 분석해 각 채널에서의 데이터 추이를 세부적으로 분석했다.
◇ '펠로시, '윤석열' 연관 키워드는?
'펠로시', '윤석열' 키워드와 관련해 뉴스에서는 방문, 미국, 의장, 정부, 지지율, 국민의힘 등의 키워드가 상위를 기록했다.
분석기간 내 버즈량이 가장 높았던 SNS는 의장, 윤석열, 하원의장, 이재명, 김건희 키워드가 상위였으며, 유튜브와 커뮤니티에서는 지지율, 이준석, 낸시, 윤석열, 의장, 패싱 등이 나타났다.
또 각 채널별 이슈와 연관키워드를 통해 '펠로시', '윤석열' 관련 키워드 언급이 급증했으며, 향후 미중관계, 한미관계 등에서 남북관계의 대북정책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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