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까지 코리아둘레길에서 참여 후 SNS 인증
조깅하면서 동시에 쓰레기 줍는 '탄소 중립 자원봉사'
조깅하면서 동시에 쓰레기 줍는 '탄소 중립 자원봉사'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조깅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코리아둘레길 플로깅 이벤트'가 한창 열리고 있다.
12일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에 따르면, 이 행사는 선선한 날씨에 걷기 좋은 여행길인 ▲동해안의 해파랑길 ▲서해안의 서해랑길 ▲남해안의 남파랑길 ▲DMZ 접격 지역의 DMZ 평화의 길로 이뤄졌다.
플로깅은 조깅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플라스틱 폐기물이 초래할 환경 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세계적으로 확산된 탄소 중립 자원봉사 활동이다.
참여자들은 코리아둘레길에서 '데이터플로깅' 앱과 함께 플로깅을 한 후 활동 인증 사진을 해시태그(#자원봉사, #플로깅, #볼런투어, #코스명)과 함께 SNS 게시글로 올리면 된다.
행사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친환경 여행 키트가 증정된다.
권미영 센터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많은 분이 여행을 가서도 탄소 중립을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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